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등 7대 종교지도자들의 독도방문이 무산됐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28일 오전 독도를 찾아 동북아시아 갈등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고 독도경비대를 격려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악천후로 헬기운항이 어려워져 일정이 취소됐다. 독도방문에는 자승 스님을 비롯해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어약 유교 성균관장 직무대행, 박남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일본 우경화 등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한편, 종지협은 오는 8월 다시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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