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다음달 6∼10일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4 불교박람회’를 연다. 조계종은 우수한 불교문화상품 개발로 콘텐츠만큼은 만족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불교문화를 산업화해 수출은 물론, 관광특수까지 창출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박람회 규모를 신청 업체 230곳, 부스 350개로 늘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장시켰다. 특별전에서는 ‘제2회 붓다 아트페어’가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불교작품을 선보이고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과 동료 작가들이 참가해 ‘불교만화 특별전’을 펼친다.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는 아늑한 산사의 느낌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했고, 스님과의 차담, 불교용품 만들기 참여와 함께 템플스테이 사진전을 감상할수 있도록 했으며, 사찰음식 홍보관에서는 각종 사찰음식이 전시된다. 이 밖에 차 문화대전, 불교출판협회전, 국제불교전, 문화체험전, 불교산업전, 전통산업전, 문화상품전, 우리스님전 등이 박람회에서 열린다. 조계종은 외국인 1만명을 포함해 총 6만5000명의 관람객이 이번 행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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