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원회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위한 법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계종 노동위는 쌍용자동차 문제와 철도노조 문제 등에서 노동자를 위한 동사섭 법회, 천도재, 10만배 정진 등으로 노동 현장에 스며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노사분규 현장에 함께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노동자를 위한 법당을 마련해, 노동자 법당에서 법당에서 심리상담과 명상, 경전공부, 법회 등을 시행해 노동자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하도록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동문제에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노동정책 토론회도 전반기에 추진한다.하반기에는 100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하는 ‘노동자 숲길 명상’도 가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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