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구청 "신도 폭행은 대원사 책임" 유인물 논란
2014.02.09 | 이계덕 기자
대원사 스님이 부산 진구청이 동원한 용역업체 직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구청측이 사찰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 진구청은 유인물을 통해 지난달 26일 대원사 경내 불상조성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은 사찰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부산진구청은 "대원사측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양쪽 모두 상처를 입었다며, 폭력배를 동원했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원사측은 "가해자인 구청이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구청이 잘못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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