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환영"
2014.02.06 | 김성호 기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조계종 민추본)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합의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민추본은 5일 논평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합의를 적극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추본은 “오늘 합의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원만히 성사되고, 나아가 남북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입장을 가져야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남북 당국은 오랜만에 마련된 대화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의가 그간 남북간이 갈등하고 대립해왔던 관계에서 상생하고 공존하는 관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와 북측은 5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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