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는 합동차례를 봉행하고 불교식 설 차례 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명절행사가 진행됐다.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도선사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사찰들은설날인 31일 고향이 가지 못했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시민들과 함께 설 합동 차례를 봉행했다. 각 사찰들은 육류와 생선을 빼고 술 대신 차를 올리는 불교식 설 차례상을 선보였다. 또 조계종 국제선센터 등은 새터민들을 초청해 설날 합동차례를 지냈고,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도 육해공 전군의 군 법당에서 합동차례를 열고 명절 연휴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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