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외부인사 60여명 '종단발전위' 구성
2014.01.24 | 김성호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이 외부인사의 힘을 빌어 종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설기구를 구성한다.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은 22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60여명의 '태고종 발전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태고종 발전위원회는 정치인과 법조인 학계 전문가등 6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태고종은 종단 미래를 위한 8대 핵심기조인 ▷투명한 종무행정 운영 ▷지방교구종무원의 역할 증대 ▷대사회 포교 및 복지활동 강화 ▷항구적인 교육제도 확립 ▷승풍진작과 위계 확립 ▷승려 노후복지 문제 해결 ▷사찰재산권 보장 및 공유사찰 지정 ▷종단 재정의 건전성 확립에 맞춰 올해 종무행정을 실시한다. 종단 중점사업으로 태고종도 100만인 서명운동과 10만명이 동참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 기원 수륙대재 봉행을 내놓았다. 한편, 총무원장 도산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집행부들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누에바에시하 주 등을 방문해 태풍피해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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