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양대 밀교종단 중 하나인 총지종이 올해 예산의 절반을 신도 복지시설에 배정했다. 총지종은 16일 오전 역삼동 통리원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건설 ▷복지사업 ▷교화ㆍ교육사업 ▷문화사업 ▷어린이ㆍ청소년 ▷종합힐링센터 운영부문 등 갑오년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총지종은 ‘교도는 종단에서 끝까지 보살핀다’는 원칙하에 신도들의 노후복지와 신행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마련과
스승들의 수행력을 높이는 안거제도 도입에 역점을 뒀다. 문화사업 부문에는 지난해 개최했던 통일음악예술제를 올해는 부산으로 옮겨
옮겨 음악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공생공존에 기여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어린이 청소년 부문에는 건전한 불자 청소년과 어린이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바라밀 지역 아동센터’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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