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당 청화 스님 추모, 선·서화(禪書畵) 초대전
2014.01.04 | 김성호 기자

한국불교계의 대표적 수행승으로 꼽히는 무주당 청화 스님(1924~2003)을 추모하는 선·서화(禪書畵) 초대전이 열린다. 광주시 상무지구에 있는 도심속 사찰인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 4일(토)부터 27일까지 서예가 고월(古月) 박경순씨를 초대해 무주당 청화대종사 추모 선·서화(禪書畵) 초대전이 열리는 것. 서예가 고월 박경순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아산 조방원 선생에게서 사사하면서 청화 스님과 인연을 맺었다. 전시회에는 청화 스님의 법문과 열반송, 발원문, 관음찬 등을 그림과 오체(해서, 전서, 행서, 초서, 예서)로 표현한 30여 점과 청화 스님의 친필 3점이 전시된다. 박경순씨는 지난해 성륜불교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백악미술관, 순천 시립건강문화센터,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곡성 옥과미술관 등 전국 4개 도시 순회 전시를 가진바 있다. 박씨는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전국휘호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도전 심사위원, 국전 초대작가를 지냈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