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언론문화상으로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제21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5일(목)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EBS 다큐프라임 ‘천장(天葬)’ 2부작 1부 동자승, 천장을 만나다, 2부 죽음의 사자, 천장사가 수상했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에는 불교신문 취재2부(안직수 차장, 하정은 차장, 엄태규 기자)의 특별기획 ‘한국불교 20년 후를 생각한다’가 수상했다.
TV부문 최우수상은 KBS 파노라마석굴암 ‘제1편 대륙의 길-그리스 로마에서 경주까지, 제2편 구도의 집-모든 법은 하나로 돌아가고’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은 울산MBC의 ‘부처님오신날 특집 마그마티강의 이별’이 상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부장 종훈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언론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 오신 분들을 상찬하고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수상자와 불교언론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조계종이 방송을 통한 불교사회 발전과 불교문화, 방송문화창달을 위해 지난 1993년 제1회 보리방송문화상을 첫 시상한 후 2006년부터 종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교언론문화상은 기존의 방송분야에서 신문, 출판, 인터넷 부문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종합 언론문화상으로 위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난 1993년 첫 시상식을 가진 불교언론문화상이 성년식을 치르고 성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 해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작품이 많이 배출돼 불교위상을 높이고 언론문화가 발전해 나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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