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문화상' 대상 '한자경' 대승기신론 강해
2013.11.29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한자경씨의 ‘대승기신론 강해’ (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유정길 씨의 ‘생태사회와 녹색불교’ (아름다운 인연) 김서리씨의 ‘담마빠다’ (소명출판사)가 각각 선정됐다.
조계종은 지난 26일 이 같은 수상작 선정과 함께 12월10일(화) 오후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지하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순서는 1부 ‘올해의불서10’시상식에 이어 2부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시상식은 불교출판 의욕을 고취시키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48개 출판사에서 총 86종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본각스님(중앙승가대학 도서관장), 최종남(중앙승가대학 교수), 고영섭(동국대학교 교수), 여태동(불교신문 기자)씨가 맡았다.
선정종수는 총10권으로, “올해의 불서10” 가운데 대상 1종, 우수상 2종이 별도로 선정되었으며,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이며,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7종의 도서는 각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들은 일선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심사위원들의 협의 아래 특별상 1종이 추가 선정됐다.
한편 대상 및 우수상외 입석작 7종은 다음과 같다. 고려시대 불교조각 연구 /최성은 / 일조각, 한국불교의 일생의례 / 구미래 / 민족사, 별을 밝히는 아이/ 강미정 글, 엄수지 그림 / 참글어린이, 병사와 풍경소리/ 함현준 / 운주사, 십지경-오리지널 화엄경/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위빳사나 수행방법론1.2/ 마하시 사야도 저, 일참 역 / 이솔, 계율, 꽃과 가시/ 원영스님 / 담앤북스, 특별상은 실크로드 고전여행기1.2.3.4.5 / 김규현 역주 /글로벌콘텐츠 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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