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인사 단행..'자승' 직할체제 구축
2013.11.22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총무원은 20일자로 총무차장에 이석심 전 기획실 기획차장을 임명하는 등 종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계종의 이번 인사로 개편된 중앙종무기관 직제 규정에 따라 40여 명의 인원이 부서 이동을 한다. 이번 인사로 총무차장에 이석심 전 기획차장, 포교차장에 윤영희 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팀장이 각각 임명되고 김병주 교육차장은 유임됐다. 김영일 전 총무차장은 불교문화재연구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무원 총무팀장은 김성동 교육원 교육팀장이, 사찰교무팀장은 윤승환 팀장이, 기획실 대외협력팀장에는 박주현 행정관이, 법무감사팀은 김한일 총무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 밖에 김용구 기획팀장 황충기 재무팀장 정종모 시설관리팀장, 문화부의 정유탁 문화팀장은 각각 유임됐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결사팀장에는 이상봉 전 불교사회연구소 사무국장이 임명된데 반해 , 조계사 성역화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된 역사문화관광자원조성사업추진위원회 팀장은 공석으로 남았다. 조계사와 봉은사, 보문사, 선본사, 약사사 등 5개 직영사찰 종무실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직원 33명은 중앙종무기관 정원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은 종무원 120명과 문화사업단 및 승가복지회 등 산하기관 종무원 60명 등 총 180명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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