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 29일 순직 군승 추모법회
2013.11.18 | 이계덕 기자
조계종의 군 포교를 책임지고 있는 군종특별교구가 오는 11월 29일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에서 육해공군 군승법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순직군승을 추모하는 법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군종교구는 이와 관련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포교원장 지원 스님과 예비역 군승법사 등 사부대중 500명이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회는 29일 오전 10시 여래사 4층 대법당에서 전 군승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승 포살법회와 순직군승 합동 추모재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본 행사인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열 계획이다.
군승의 날은 지난 1968년 권기종(현 동국대 명예교수) 씨 등 5명이 처음 육군 군종장교로 임관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한편, 3대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이날 새로운 군포교 도약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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