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단 필요 인재 양성 '장학승' 선발 게획 확정
2013.10.30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다양한 분야의 승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급변하는 현대사회를 선도하고 종단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승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 보광스님)는 29일 ‘2014년 제1차 장학위원회’를 개최하여 ‘불기2558(2014)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 계획’을 확정한 것.
2014년 장학승 선발 대상자는 일반대학원에서 사찰승가대학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선발 분야는 2013년 3개 분야(불교학, 응용불교학, 불교문화)에서 불교사와 언어학을 별도로 추가하고 불교문화분야를 세분화 했다. 선발 인원은 일반대학원의 경우 국내 6명, 해외 4명으로 총 10명, 사찰승가대학원은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현재 국내ㆍ외의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중이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스님들과 사찰승가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스님으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종헌종법 및 제 규정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2013년 종단 장학승은 각 전공 분야별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선발된 장학승에 대해서는 해당 과정(석사ㆍ박사/ 전문ㆍ연구) 수료시까지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급하게 된다. 장학금은 등록금 및 연구비 등을 포함하여 책정하며, 2014년에는 총 2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은 10월 29일 공고 및 11월 4일 ~ 26일까지 약 3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12월 최종 심사 후 선발을 확정할 예정이다. 종단 장학승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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