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프로와 함께..'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마련'
2013.10.29 | 김성호 기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포럼(상임대표 김동건)과 ‘양용은 프로와 함께하는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지난 23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 휴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행사로 양용은 프로 골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불자지도자 및 기업인 130여명이 참가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스님은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자 마련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개회를 알렸다.
이어 양용은 프로와 불교포럼 김동건 대표의 시타 세레머니로 시작된 자선골프대회는 4인 1팀으로 총 31개 팀이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양용은 프로와의 대결 이벤트와 함께 기념 사진촬영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사장 자승스님은 “아프리카 탄지나이에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함께 동참한 분들의 의지와 뜻이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갖고,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사가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기념사를 남겼다. 양용은 프로는 “아름다운동행과 자선골프대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아프리카 학교 건립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도움을 받는 이들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KB금융그룹에서는 1천5백만 원을 기금 후원했으며,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르꼬끄 스포르티브, 교촌치킨, 오라클라보케어, 네슈라 등의 기업에서 의류 및 골프용품, 화장품 등을 협찬했다. 우승자에게는 청파요의 후원품인 청파 이은구 선생의 도자기가 시상품으로 제공되었으며,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자선 경매에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많은 이들이 참가했으며, 행사의 마지막은 가수 안치환 씨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참가비 및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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