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정기회, ‘보선-자승’ 앙금 걷는 계기될까?
2013.10.19 | 김성호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34대 총무원장 선거 이후 첫 중앙종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보선 스님을 지지한 ‘3자 연대’ 중앙종회 의원들의 참석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선거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걷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는 것.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는 16일 오후2시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중앙종회 정기회를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 중앙종회 정기회는 11월 첫째주 중에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기회는 1일 개회해 종정감사를 위해 휴회한 후 11일 속개해 회기를 진행한다. 중앙종회는 이와 함께 지난 1일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열렸으나 유회된 195회 중앙종회 임시회의 차수 인정 여부에 대해 법률자문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11월 정기회는 ‘차기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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