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불자 위한 나눔 축제 ‘108Day’
2013.10.05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건립한 최초의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창립 5주년을 맞아 불자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108Day'는 ‘선묵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 창립 7주년’ -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원과 공정무역 사찰 협약식- 이란 주제로 108산사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와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이사장 남부원)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동행의 ‘108Day’는 국내 최초로 전국 각지의 불자 6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10월 8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회와 회향의 108배를 올리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를 깨닫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전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전원이 108배를 올리며, 1배에 100원씩 10,800원의 기금을 기부하게 되며, 기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청소년들을 위한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 9월 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 기공식을 진행한 아름다운동행은 소비자들이 공정한 거래를 통해 국내외의 사람들의 인권과 경제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조계종 도선사와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의 공정무역 사찰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08배를 시작으로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되어 온 아프리카 학교건립의 경과를 영상으로 상영하고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및 공정무역 물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108산사순례기도회 창립 7주년 기념법회와 중요무형문화제 제50호 영산재도 진행되며 불자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사무총장 혜일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은 5년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였기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었으며, 아프리카에도 학교를 건립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108Day를 기점으로 매년 불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108Day’는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불교기관 및 단체에서도 참가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사전에 아름다운동행에 참가신청 후 행사 당일, 오후 12시까지 서울시청광장으로 절을 올릴 방석과 간편한 복장을 준비하여 오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문의는 02-737-9595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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