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선대위 "자승 스님 얄팍한 묵빈대처로 일관"
2013.09.25 | 이계덕 기자
보선스님선대위가 24일 논평을 내고 "자승스님 선대위가 종책토론회를 수용한 것은 환영한다"고 전하면서도 "상대후보들을 비방과 흑색선전, 무분별한 폭로를 벌이는 구태의 집단으로 표현한 것은 안타깝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이는 종책토론회에서 당연히 진행되어야 할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청렴성 검증을 피해가 보겠다는 얄팍한 수"라며 "자승스님은 4년 전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는 물론 4년 내내 쏟아지는 질문을 오로지 ‘묵빈대처’로 일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총무원장 후보 종책토론회를 통해 자질과 종책에 대해 종도들의 검증을 받는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바란다"며 "아울러 종책토론회는 입후보한 모든 후보가 참석해 후보로서의 자질과 종책을 검증 받을 수 있어야 하며, 토론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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