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출마 서류 접수 못해
2013.09.23 | 이계덕 기자
전 약천사 주지 원조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등록에 나섰지만 서류미비로 서류를 접수하지 못햇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피선거권을 증명할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았다’면서 후보등록 접수를 받지 않았고, 원조스님은 경력증빙서류를 첨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의 총무원장 자격은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역임 △교구본사 주지 4년 이상 재직 경력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 2년 이상 재직 경력 △중앙종회의원 6년 이상 재직 경력 △각급 종정기관 위원장 역임 등을 해야한다.
원조 스님은 지난 2010년 제15대 중앙종회 의원 선거에 당선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은해사 법일 스님에 대해 자격을 박탈했다가 다시 자격이 있다고 결정내리면서, 원조 스님의 종회의원 당선 결정은 무효가 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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