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 국난극복 의지 '팔만대장경' 가치 눈앞에서...
2013.09.22 | 김성호 기자

고려인의 숨결이 담긴 팔만대장경. 그 지혜를 공유하고자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45일간 ‘미래를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주행사장을 비롯한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는 천년을 이어 온 대장경의 가치로 새천년의 시작, 토론과 강연을 통한 대장경에 대한 이해와 공감,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한 소통, 체험을 통한 대장경의 신비와 고려인의 지혜 공유 등을 만날 수 있다. 천년 전 국난 극복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대장경, 선조의 지혜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며 그 가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공식행사로는 개막식, 폐막식, 대장경 이운행렬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대장경천년관, 지식문명관, 세계교류관, 해인아트프로젝트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체험행사로 소리길 힐링 체험, 소원등 달기, 인경 체험, 5D 영상관 체험이 펼쳐지고, 공연행사로는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 해외문화공연, 전통문화예술공연이, 그리고 학술행서로는 대장경 마케팅 및 향후 보존방안 등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각각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인사 소리길(6km)내 6가지 테마가 있는 힐링 체험장 운영 ▲전 국민의 관심을 갖는 소원 기원등 설치(선착순) ▲팔만대장경 현존 목판수(81,258개)를 기념하는 숫자 ▲ 대장경 원판 확대 전시 및 변상도 전시 ▲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 코스 개발 ▲ 입체 영상관 건립 및 콘텐츠 개발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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