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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을산행 위하여 안전수칙 실천은 필수

2013.09.19 | 심정욱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반팔보다는 긴팔을 찾게 되는 가을이 어느덧 다가오고 있다.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단풍과 바스락 그리는 낙엽 길을 걷기 위해 누구나 한번쯤은 가을산행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가을산행은 아름다운 단풍구경과 동시에 각종 산악안전사고는 점점 다양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산행을 위하여 예방과 등산 전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보다 즐거운 산행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산악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등산객들의 부주의에서 대다수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체력을 간과하고 휴식 없이 무리한 등산을 진행한다거나, 서둘러 가려고 등산로를 이탈하여 등산하는 경우, 음주 및 야생 독버섯 섭취 등 이에 대비하여 안전수칙 및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등산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두, 세시간 전 마쳐야하며 반드시 등산전 준비운동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저체온증에 대비하여 열량이 높은 간식과 탈수현상에 대비하여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또  등산중 숨이 찬다거나, 다리에 피로가 쌓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하여 등산을 중단하여 더 큰 사고를 예방 하여야 한다.
 
둘째, 산행은 가급적 2인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자신이 잘 아는 길이라 하여 등산로를 이탈하여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산의 지형을 살핀 후 왔던 길로 되돌아 가거나 그 자리에서 119에 신고 후 저체온증에 대비하며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책이다.
 
셋째, 산행에 있어서 음주는 순발력과 판단력 저하로 자칫 큰사고를 불러 올 수 있으며 야생버섯 섭취를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버섯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말아야한다. 흔히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다 ▲냄새가 고약하거나 나쁘다 ▲끈적끈적한 점질이 있거나 즙액이 있다 ▲맛이 맵거나 쓰고 자극적이다 ▲은수저 색깔을 변화시키다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은 독버섯에 대해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 신고할 때에는 조리 후 남은 버섯이나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가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소방방재청에서는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119신고 앱으로 산악사고 구조요청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표출로 신속한 구조,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순간의 선택으로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등산 전 준비운동과 안전수칙 준수로 보다 즐거고 유익한 가을산행이 되기를 바란다.
 
 
심정욱 소방사는 인천서부소방서 검단119안전센터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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