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사 주지 '성해스님' 교육대학원 발전기금....
2013.09.16 | 김성호 기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삼각사 주지 성해스님이 지난 6일(금) 동국대학교를 찾아 김희옥 총장에게 교육대학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성해스님은 “모교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육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종립 동국대학교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함양한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인재불사를 위한 기부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이렇게 귀한 정재를 보시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육대학원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건 스님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기부해주신 참 뜻을 살려 교육대학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해스님은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1988년 입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교육대학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해스님, 김희옥 총장, 정창근 경영부총장, 김성훈 사범대학장, 최응렬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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