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음달 28일 개막하는 세계순례대회를 앞두고 순례길에 대한 막바지 정비사업에 한창이다.
도는 4개 시ㆍ군에 걸쳐 있는 순례길 240㎞ 중 갓길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교통이 혼잡한 구간 18곳, 26㎞를 정비 중이다.
보도 및 계단 설치, 도로변 제초, 노면 정비 등 각종 사업을 내달 7일까지 모두 마치고 최종 예행연습을 하기로 했다.
세계순례대회는 9월 28일부터 8일간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와 신도 등 국내외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들은 순례길 240㎞를 걸으며 종교 화합을 노래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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