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토요일.

K-붓다 빌리지의 버스 운행이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봉사자분들과 행선법회에 동참하실 법우님들을 태우고

아침 8시 대구 큰절을 출발해 산중절에 도착하였습니다.

행선(行禪)법회에 동참하신 법우님들은 사시예불에 동참하시고

봉사자분들은

보리수 열매를 수확하여 효소를 담았습니다.

점심공양 후 오후 1시.

큰스님께서 나오셔서...

보리수꽃이 피는 시기에 잘 오셨다고 하시며

보리수나무와 산중절에 대해 설명하시고

동굴법당으로 이동해 금강경,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정근으로 수행을 하고 성불전,

와불 몸속법당을 마지막으로 행선법회를 마치고

오후5시 감포도량을 출발하였습니다.

수행과 운동,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K-붓다 빌리지...

큰법당 뒤 연대산의 아름다운 운무와 함께

비내리는 감포도량은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동굴법당에서의 독송과 정근은 오롯이

수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동참하신 모든 분들에게

‘여의주수진언’을 나눠 주시며

10장을 모으시는 분에게 도자기 선물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우리절의 역사관을 만들고 있는 성불전에는

국내 유일의 윤불대를 돌리며 소원을 빌고

5분 동안 앉아서 오롯이 자신을 돌아보고 느끼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1985년에 집필하신 큰스님의 저서 '저거는 고기 먹고' 작품의 원본을 비롯한

우리절 초창기의 활동과 큰스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며

다시금 우리절의 발전과 큰스님의 대원력에 감동하였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의 부처님 마을에서

봉사하고 수행할 수 있는 시절인연에 감사하며

행복가득, 기쁨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렇듯 신도님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수행,

힐링을 할 수 있는 감포도량 부처님 마을의 행선법회에

조금 더 편리하게 다녀가실 수 있도록 버스를 운행합니다.

도반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감포도량 부처님마을에서의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매주 토, 일요일 큰절에서 오전 8시 출발합니다.(종무소에 신청)

법우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