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쌍차 해고자 일터로 돌아가길 바란다"
2013.08.27 | 이계덕 기자

조계종 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등 3대종교 지도자들이 쌍용차 문제의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범국민대회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쌍용차 희망퇴직과 정리해고자들이 일터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지난 대선 기간 쌍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 국민들에게 약속한 그분들의 약속을 기억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집회가 끝나고 서울역에서 회현역 을지로입구 청계천 광교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으로 쌍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거리를 행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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