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문 박사 "日 절도, 대마도 불상은 가짜일수도"
2013.07.18 | 김성호 기자
불교미술연구가 진철문 박사가 "국내에 유입된 대마도 관음사 불상은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고 <불교닷컴>에 기고문을 게시했다.
진 박사는 ▷서산 부석사의 창건연대와 보살상 조성연대의 차이 ▷복장유물의 진위 여부 ▷조각기법상 문제점 등을 들어, 관음상이 고려시대 조성된 것이 맞는지부터 이론적·과학적으로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 박사는 “조성기법 등을 볼 때 고려시대 불상은 아닌 것 같다. 일본강점기에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상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 훔쳐서는 안된다. (절도범들이 일본에서 훔쳐온 것을) 조계종이 반환을 요구한다며 절도를 정당화시키는 것은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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