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5일

포교 된장담기 1차 울력이 감포도량에서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큰스님과 대중스님들

총동문신도회 국장님들, 천수천안 선방후원회 회원님들, 정법호출 회원님들

60여명과 함께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한파가 몰아쳐 언손을 녹여가며 된장을 담갔었는데

올해는 포근한 날씨로 된장담기에 너무 맑고 좋은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아침 도착하자마자 된장담글 장독을 안밖으로 씻고

오늘 담글 1,500장 된장을 손질하고,

빨간고추, 숯, 참옻, 대나무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는 손길이 이제는 능숙합니다....

준비된 장독에 옻나무를 넣고

장독마다 된장30장씩,

옻나무를 한번 더 넣고, 고추, 숯을 넣고

적당히 농도를 맟추어 놓은 소금물을 양동이로 옮겨놓고,

대나무로 소금물밑으로 잘 잠기도록 눌려놓고,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망을 쒸우고 뚜껑을 닫으면

한항아리된장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3년....

포교 된장과 간장이 완성됩니다...

오늘 큰스님과 함께 담근 된장항아리가 50여 단지....

다음주 2차 올력에 차질없도록

큰물통에 소금 5자루씩 녹이는 울력,   

7년동안 간수를 뺀 소금 100여자루를 물로 녹여 잘 준비해두었습니다..

매화향기 가득한 감포도량에서 온종일 웃음얼굴로 봉사해주신

모두 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복혜 가득하십시요...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