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2018)년 10월 14일 통도사 개산대재
2018.10.16 | 이은경

불기2562년 10월 14일(일) 행사는 삼보(진신사리, 가사, 경전)이운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산은 산문을 여는 일, 즉 절의 창건을 의미하고, 대재란 이를 기념하여 여는 큰 법회를 말합니다. 통도사 개산조는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 스님입니다. 스님은 당나라 오대산 문수보살상 앞에서 기도를 드릴 적에 문수보살로부터 가사 한 벌과 진신사리 1백과, 불두골, 손가락뻐, 염주, 경전 등을 받았습니다. 귀국 후 자장스님은 문수보살이 일러 준 대로 남쪽 축서산(영축산 옛 이름)에 금강계단을 설치하고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였습니다. 이날이 선덕여왕 15년(646년) 음력 9월 9일, 통도사의 산문을 연 날입니다. 따라서 통도사 개산대재는 바로 "통도사 창건기념 대법회"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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