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을 위한 전문 공간이 오는 15일 대구에 문을 연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대구스타디움몰 지하 1층에 스포츠산업 창업자·벤처기업 인큐베이터 공간인 '메이커스랩(Makers-Lab)'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커스랩'에는 3D프린터를 비롯해 3D 스캐너, 3D 펜 등 다양한 장비와 교육용 기자재를 갖춰 스포츠 관련 분야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4D VR(가상현실) 시뮬에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해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도 전시한다.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창의 활동을 돕는 공간이 문을 열어 관련 창업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것이 대구TP 관계자의 설명이다.
15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프로레슬러이자 UFC 해설위원인 김남훈씨의 초청강연과 방송인 방우정, 스포츠 직업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스포츠잡알리오 김선홍 대표, 기업인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