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본인은 소임에 마음을 비웠다"고 말해 사실상 선거 불출마 의사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자승스님은
25일 열린 제194회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 연설에서 "오늘로써 128일 남은 제33대 집행부가 잘 마무리 되도록 언제나처럼 종회의원 스님들께서
협력해 달라"며 "본인은 소임에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도박 사태로 종단이 위기를 맞았던 지난해 5월 "재임에 관심이
없으며 임기에도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종회의원 81명과 24개 교구본사 대의원 각 10명 등 총 320여명이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로 선출되며 오는 10월 치러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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