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재심호계원이 성매매로 처벌까지 받은 스님에게 ‘문서견책’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했다.
재심호계원(원장 일면 스님)은 20일
82차 심판부를 열어 성매매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황운 스님에게 문서견책을 결정했다.
황운 스님은 이미 부산고등법원으로부터 노래방
도우미 성매수로 ‘성매매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고, 이에 대해 항소했지만 부산 고등법원 형사부는 지난
3월 22일 1심과 같은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심호계원이 심판을 반복해 연기하는 과정에서 황운 스님과 변호를 맡은
몇몇 스님들은 "선학원이 부산 보광사를 빼앗기 위해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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