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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시 "도난당한 관세음보살상 돌려달라"

2013.06.15 | 이서현 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시가 한국에서 보관중인 '관세음보살좌상'에 대해 한국정부에 반환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이 1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가라베 야스나리(財部能成) 시장이 이르면 내달 한국 문화재청을 방문해 쓰시마섬의 절 간논지(觀音寺)에서 도난당한 '관세음보살좌상'의 반환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세음보살좌상의 복장기(불상 안에 든 기록)에 따르면 불상은 고려 시대인 1330년에 서산 부석사에 봉안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분명치 않은 경위로 쓰시마섬 간논지로 옮겨졌다.

서산 부석사측이 "고려 말기인 14세기말에 왜구가 불상을 약탈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쓰시마섬측은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부석사가 한 차례 문을 닫은 적이 있다며 이 시기에 누군가 불상을 쓰시마로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불상은 지난해 10월 쓰시마섬 간논지 본당에서 도난돼 국내에 들어왔다. 대전지방경찰청과 문화재청은 쓰시마섬 가이진(海神) 신사와 간논지에 있던 불상 1점씩 2점을 훔쳐 국내로 반입한 뒤 내다 팔려던 일당을 붙잡았다.

이후 대전지법이 서산 부석사가 낸 일본 이전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불상은 2점 다 국내 보관 중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원래 우리거 아닌가?"라며 일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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