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이 제4기 화쟁위원으로 조계종 포교원장인 지홍스님등 20명을 위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사회적 갈등 현안과 종단 내외의 주요 사안에 종단적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2010년 6월 설립한 종단기구다. ▲ 화쟁위원으로 위촉된 지홍스님등 이미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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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1기 화쟁위원회를 시작으로 지난 6년 동안 화쟁위원회는 직영사찰 제도 개선 및 봉은사 운영방안 마련 및 제안(2010년), 4대강 사업 ‘불교, 기독교, 원불교, 정부, 여야, NGO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합의(2010년), 종교평화실현을 위한 불교인선언 발표(2011년),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108배 기도(2011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2012년), 철도파업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 중재 합의(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업 중재(2014년), 화쟁코리아 100인 순례(2014년), 밀양송전탑 유족 장례 진행 중재(2014년), 지리산댐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2015년), 화쟁독후감 공모전(2015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관련 중재활동(2015년), 한반도평화회의(2015년), 세월호 희망의 길찾기 시민대화마당(2016년) 등 첨예한 갈등과 대립의 현장에서 화쟁의 정신으로 사회적 대화와 합의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해왔다. 7월 말 제3기 화쟁위원회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제4기 화쟁위원회 위촉식을 7월19일 (화)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한다. 제4기 화쟁위원장은 위촉식 이후 화쟁위원회 제28차 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화쟁위원회는 제4기 화쟁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2016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8월), 조선산업 구조조정의 원칙과 방향 공개 토론회(8월18일), 지리산댐 협의(계속), 화쟁 사상 세미나(매월1회), 진실과 화해를 위한 사회적 대화모임(계속), 화쟁 실천 입문과정(10월), 불교와 전태일 사상 세미나(10월28일), 평화로운 집회문화 형성을 위한 국민 토론회(11월)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화쟁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잠재된 대립과 갈등의 문제를 공론화 하여 화쟁의 해결방식을 확산하는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쟁위원으로는 지홍스님, 도법스님, 흥선스님, 오심스님, 정문스님, 현각스님, 혜조스님, 정관스님, 김용숙 아줌마는나라의기둥 대표,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김점란 붓다의대화 연구소 소장, 신호승 붓다로살자 편집위원,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소장, 이한성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향민 인드라망 연구소장, 정웅기 사부대중위원회 총괄처장, 조성택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조형일 한국갈등해결센터 이사,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황도근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공학과 교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