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2016년 상설전으로 두 개의 테마전인 ‘2016 금석문 탁본전’과 ‘안동 광흥사와 월인석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월 19일(화) 개막하여 8월 14일(일) 까지 진행되며, 24건 59점의 성보문화재들이 전시 된다.
주제 하나는 문화재청과 박물관의 공동사업인 ‘전국 금석문 조사 사업’ 의 경상북도 Ⅱ 탁본전이다. 전시유물은 2015년에 진행했던 경상북도 지역의 중요 금석문 60점 채탁 결과물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탁본 13건을 전통방식으로 장황한 것이다. 이 전시는 국내 최고의 금석문 탁본 전문가인 흥선스님(직지사 주지,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의 주도 아래 제작한 선본의 탁본을 공개한다.
주제 둘은, 2013년 광흥사 명부전의 불복장에서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귀중한 전적들에 관한 것이다. 이 복장물들은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월인석보』의 보존처리가 완료되어 이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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