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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물 반야심경 서울옥션 경매 1억6천만원 낙찰

2015.09.16 | 김성호 기자



불교 유물을 포함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국내 경매시장에서 대거 출품된 후 고가에 낙찰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14일 서울 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는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파산 당시 압류했던 '보물' 지정 국가 문화재들이 출품됐다.

 

이날 정약용의 하피첩과 월인석보, 경국대전 등 보물 18점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응찰자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보물 제 1683호 하피첩이 7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하피첩은 다산 정약용이 지난 1810년 귀양지인 전남 강진에서 아내 홍씨가 보내준 치맛감에 아들을 위해 쓴 편지를 모은 것으로 매우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하피(霞帔)는 '노을(霞)빛 치마(帔)'란 뜻이다.

 

조선 세조 5년(1459년) 간행된 월인석보도 경매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감정가의 2배를 훌쩍 넘은 7억 3천만원에 낙찰됐다. 월인석보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통해 한글 서체의 변천 과정을 알수 있는 문화재로 평가된다.

 

특히 조선 연산군 때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반야심경은 1억6천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둘째날일 오늘(15일) 경매에서는 18세기 조선 최고의 승려 화가 의겸이 그린 수월관음도와 해외에서 국내로 환수된 범어사 칠성도 등이 나와 있다.

 

한편 문화재보호법은 국가 지정 문화재도 개인 소장품인 경우에는 국외에 반출하지 않는 한 소유자 변경 신고만 거치면 사고팔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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