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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의 공간 '백흥암' 비구니들...'길위에서'

2013.05.14 | 이서현 기자



가슴 하나 가득 사연 안고 출가한 ‘비구니’들의 산사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까? 금남의 공간인 경북 영천 팔공산에 위치한 백흥암에 감춰져 있던 비구니 스님들의 세계가 카메라에 담겼다. 백흥암은 1년에 단 2번, 부처님 오신 날과 백중날(음력 7월15일)에만 일반에게 개방되는 비구니 수행 도량이다.

이창재 감독은 2006년 무당의 삶을 조명한 '사이에서'를 통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 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길위에서는’ 백흥암에서 수행중인 비구니들의 사연을 담았다. 인간 탐구에 관한 이창재 감독의 7년만의 신작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

‘길위에서‘는 스님들의 수행 자체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유학을 마친 뒤 교수 임용 면접을 앞두고 편지 한 장만 달랑 집에 남긴 채 출가한 ’상욱 행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어린 시절 절에 버려져 지난 가을 정식으로 승려가 된 선우 스님.

이창재 감독은 이들의 사연을 카메라에 담아 관찰의 미학과 그 속에 담긴 깨달음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비구니의 삶을 카메라에 담은 이유와 관련,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종교인들은 자신을 특정한 삶의 굴레에 온몸으로 뛰어드는 강렬한 열정이 있다"며 "이를 올곧이 드러내 주는 차원에서 남성보다 내적 변화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여성이 더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개봉 23일 상영시간 104분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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