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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새 옷 갈아입은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

2015.08.19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자비나눔 법당의 관세음보살님이 개금불사(改金佛事)를 마치고 인자한 미소로 사람들을 맞이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8월 13일(목) 오후 3시, 전법회관 6층에 위치한 재단의 법당에서 부처님 개금불사 점안 및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지난 20년간 재단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자비손길을 전하며 남루해진 부처님께 새 옷을 지어드리고자 개금불사의 인연을 모연했다”고 밝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부처님의 모습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도 맑게 하고, 나눔의 실천을 위해 불철주야 정진해온 우리의 길을 돌아보고, 나아가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번 개금불사는 불모 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佛像彫刻匠) 보유자인 이진형씨(여진불교조각연구소 소장)가 작업한 것으로, 개금불사 모연에 재단 임직원 및 산하시설 종사자들은 물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

 

 

▲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은 “개금불사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신 분들의 업장이 소멸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마음을 한 데 모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자비나눔확산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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