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18일(화) 오후 2시, 국제선센터(양천구 목동) 지하1층 교육문화관에서 ‘2015 보육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서 운영 중인 전국 40여개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 연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어린이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보육교사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한다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유아포교의 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보육교사로서의 자질과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보육교사들은 “보육교사 리더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필수교육인 아동학대예방교육으로 구성된 1교시에는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서범석 관장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방안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간과할 수 있는 행동을 살펴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해 모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2교시에는 이재목 컨설턴트가 아동과 학부모, 동료 교사간의 인간관계 비중이 큰 보육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방법을 강의한다. 리더들이 가져야할 마음을 담은 소통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관계 속에 위축된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활기찬 조직생활을 이끌어 갈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불교의 미래인 영유아포교의 활성화를 위해 보육시설의 운영과 보육교사들의 불교적 소양 함양과 업무능력 향상에 힘쓸 것’ 이라고 밝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연수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신입종사자, 실무책임자, 시설장 연수 등 세분화된 종사자 연수교육을 매년 시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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