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5월 11일) 일요일

뉴스 > 불교뉴스  

용주사 비대위, 성월 스님 퇴출될 때 까지 시위...

2015.09.23 | 추광규 기자



범계의혹을 받고있는 용주사 현주지 성월 스님 문제와 관련 용주사의 평범한 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주지가 퇴출 될 때까지 오늘(21일)부터 릴레이 시위를 펼치는 한편 시위 현장 사무소를 개소했다.

 

 

▲ 비대위가 지난 20일 동화사에서 성월 주지스님 퇴출 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한다면서 시위를 개시했다.   ©  비대위 제공

 

 

비대위는 이와 관련 “9월 13일 초하루 현 주지 측의 폭력적 도발과 경찰의 현 주지 편들기에도 불구하고, 용주사 청정도량 수호법회를 용주사의 정화를 갈망하는 수많은 신도들과 더불어 평화적으로 지켜낸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단의 정화를 바라는 여러 사부대중의 염원과는 달리, 은처와 쌍둥이 아들이 있다는 의혹을 전혀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용주사 현주지 성월(김삼진)은 여전히 돈 선거, 범계의혹에 대하여는 눈감고 있는 총무원 비호를 통하여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고 있고, 더 나아가 9월 18일에는 자신의 범계의혹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없는 용주사 신도회 명의의 입장문을 통하여 저희 비상대책위원회를 매도함으로써 신도끼리의 분열과 갈등을 유도하여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계속해서 “저희 비대위는 한층 더 현 주지의 퇴출과 금품선거 징계를 통하여 용주사를 정화하는 것만이, 효찰 대본산인 용주사의 청정한 가풍을 회복하는 길이라는 것이라는 의지를 높이겠다”면서 릴레이 시위와 사무소 개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비대위는 성월 주지의 퇴진운동을 위해 20일 전국확산 운동을 대구 갓바위와 동화사에서 개시하였다. 비대위는 이날 청정도량 정법수호를 기원하고 갓바위에 찾는 모든 참배객들에게 전단 2,000장을 배포하였으며, 아울러 도보산행과 현수막 시위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비대위는 이 같은 시위를 앞으로 전국 확산 운동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비대위가 발표한 용주사 신도분들게 드리는 글 전문이다.


용주사 신도분들게 드리는 글(호소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본사 효찰대본산 용주사 불보살님들과 부처님 재세시 이후로 불맥을 이어 정진해 오신 조사스님들께 귀명정례 올립니다.

 

삼국시대부터 갈양사로 이어온 선맥이 정조대왕이 분당정치로 인해 억울하게 돌아가신 장조 사도세자의 천도를 위한 능사로 국가적 대작불사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근현대 이르러 전강대종사, 송담큰스님으로 이어진 선맥은 이 시기 전국의 눈 푸른 납자들에게 사표로써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자랑스런 역사와 수행가풍에도 불구 하고 최근에 최근 주지 성월의 각종 의혹과 범계 행위는 더 이상 침묵만 할 수 었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신도들은 작년 주지선거에서 언론에 보도 되다시피 선거를 위해 상경한 스님들이 호텔에서 음주, 흡연 등이 적나라하게 보도된 것이 사실로 확인되어 대외적으로는 용주사 신도라는 비아냥의 시선과 신행활동의 위축에도 의연히 대처하며 정진 해 왔습니다.

  

1. 용주사 금강역사 정화불사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관하여

 

하지만 작년 주지선거운동기간에 성월주지후보의 금품매수행위가 금품을 제공 받은 스님들의 자가 참회로 사실로 드러나고, 지난 8월31일 전강문도회 임시총회가 현주지의 산문폐쇄로 물리적 충돌로 비화하는 과정에서 성월주지의 은처와 자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러한 혼란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에서, 더 이상 침묵하는 양심이 아닌 사부대중의 구성원이자 승가공동체의 한 축인 우리 용주사 신도들이 진실규명과 청정 용주사 도량 구현을 위해 긴급히 모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은처와 쌍둥이 아들이라는 자들의 실명이 공개되고, 3개월 가까이 된 지금까지 현 주지는 용주사의 명예가 땅에 처박히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해명이나, 사실이 아니라면 마땅히 해야할 법적대응조차 하지 아니하고 있고, 총무원은 돈선거나 쌍둥이 아빠 처자식 문제에 대하여는 전혀 조사하지 아니하고 호법부를 동원하여 현주지와 함께 전강문도회 임시총회를 막는 등으로 현 주지를 비호하고 있습니다.

 

우리절 용주사에서 누구보다 오랜 기간 열심히 정진하고, 봉사하고, 보시했던 우바이,우바새이 신도들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효찰대본산 용주사 현 주지 성월스님 산문출송 신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성월주지의 은처와 자식문제의 의혹을 밝혀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주지 포함 종무소측에서 어떠한 회신이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에 용주사 신도 비대위에서는 은처와 자식문제에 대한 회신이 없는 것은 대처승 성월 혹은 속명 김삼진처사로 규정하고, 불조의 선맥을 이어 온 자랑찬 청정비구도량 용주사 정화 불사에 행동으로 나설 것과, 범계의혹을 받는 자가 오히려 아무일 없다는 듯이 뻔뻔하게 활보하고 비호받는 적반하장의 풍토를 쇄신하기 위하여, 청정교단을 염원하는 단체 및 신도들과 연대하여 정화불사에 뜻을 모으기로 다짐 하였습니다.

 

2. 우리는 초하루 청정도량 수호 법회를 현 주지 측의 폭력에 도발되지 아니하고 끝까지 평화적으로 수호하였습니다.

 

이윽고 9월13일(음력 8월초하루)를 기해 수 많은 신도분들이 계신 가운데서 성월주지의 의혹규명과 청정도량 수호 법회를 경내에 봉행키로 결의하였습니다.

 

수호법회는 많은 신도 분들이 초하루, 수능기도 등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기도 이후 시간에 봉행 하고, 사중 스님들과 종무소측에서 물리적 행동과 충돌은 없이 평화법회의 원칙을 참여대중들과 다짐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도정진 이후 수호법회 입제를 위해 펼침막을 펼치는 순간 펼침막을 찟고 핸드마이크를 대웅전 앞에서 내리치며 파손하고, 연대지지를 표한 참여불교 재가연대 대표의 턱을 쥐고 흔들며 머리를 폭행했습니다.

 

거듭된 종무소측의 폭행에 150여분 정도의 비대위를 지지하는 신도들은 평화적 수호법회를 산문밖 효림당으로 이동하여 봉행 하였으나, 향후 비대위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에 단상을 난입하여 마이크를 뺏앗아 내리치는 마구니를 보았습니다.

 

계속된 펼침막을 절취하려하자 비대위측에서는 평화법회를 강조하며 순순히 넘겨주며, 석가모니불정근을 하며 사천왕문으로 이동하여 반야심경 발원으로 회향 하였습니다.

 

위의 종무소측의 폭행은 당일 취재한 8개 언론사의 보도에 사실 보도되었으며, 비대위측에서는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대처승 성월의 산문출송을 금강역사의 용맹심으로 발원 결의 하였습니다.

 

3. 사랑하는 용주사 여러 도반님들께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용주사 청신자, 청신녀 여러 도반님들, 우리절 용주사는 스님들만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은처승 성월의 전유물은 더구나 아닙니다.

 

우리절 용주사는 신도 도반님들의 소중한 삼보정재로 유지되고, 수행하는 청정도량입니다. 성월주지의 은처가 자식이 있다는 사실은 스님들만이 해결해야 할 내용이 아니고, 주인인 우리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정화불사인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처이자 수행처를 지키기 위한 신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외부세력에 의한 것으로 매도하거나, 신도들을 매수하여 마치 신도들 간의 분쟁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스스로 구린 것을 아는 범계자들의 전형적인 모면책에 불과합니다.

 

모두 일심으로 합장정례하고, 신심과 환희심이 넘치는 용주사 공동체에 함께 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향후에도 신도 비대위에서는 어떠한 폭력과 반불교적인 행태에 반대하며, 성월의 산문출송시까지 용주사신도다운 풍모와 신행력으로 정진할 것입니다.

  

2015년 9월 21일

 

대한불교조계종제2교구본사효찰대본산 용주사 현주지 대처승 성월(김삼진)산문출송 비상대책위원회

(별칭 : 금강역사 정화불사 비대위)

상임위원장 장명순, 공동위원장 이철수, 김기성,

보덕화, 지월행, 백련궁 일동 합장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