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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 2천명 '일면-보광 스님 퇴진' 요구

2015.09.21 | 김성호 기자



동국대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일면 스님과 총장 보광 스님의 사퇴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7일 교내 만해광장에서 개최된 전체총회에는 전체 학생 1만3000명 가운데 정족수인 1/7을 충족하는 2031명이 참석해 반대 1표를 제외한 2030명 찬성으로 이 같이 통과됐다.

 

동국대총학생회가 부의한 안건은 ▲제18대 총장선거 개입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약속 ▲ 종단개입 허용 주범이자 문화재 절도 혐의 인사인 일면 이사의 퇴진 ▲종단 개입 사태의 산물이자 논문 표절자인 보광 스님의 총장직 사퇴 ▲ 민주적 총추위 재구성과 총장선거 재실시 ▲종단 개입의 원천 방지를 위한 이사회 구조 개편(스님 3인, 학생‧교수‧직원 추천 2인, 개방이사 4인) 등이다.

 

동국대총학생회는 이 같은 안건을 들고 나온 이유에 대해 “종단개입으로 인해 ▲학우들의 교육환경 개선요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총학생회 사업 교비지원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탄압하고 있다 ▲ 불교대학 이미지를 강조하는 커리큘럼 개편으로 동국 발전이 퇴보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학생들의 이 같은 요구의 배경에는 작년 12월부터 '조계종의 동국대 신임 총장 선거 개입'으로 시작해 '신임 이사장(일면 스님)의 문화재 절도 의혹'과 '신임 총장(보광 스님)'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9개월간 겪고 있는 내홍과 관련 있다.

 

내홍이 계속되자 이날 "분신·투신을 제외한 모든 행동을 했음에도 변한 것은 없다"라며 전체 학생총회를 개최하면서 이 같은 안건을 부의한 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것.

 

동국대 학생회가 총회를 성사시킨데 이어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동국대 이사회 내부의 움직임과 교육부 감사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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