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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선학원 사태 수습 나섰으나 사태해결은 안개속!

2015.02.24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중앙종회 선학원특별위원회가 선학원 사태 수습을 위한 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정상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사태 수습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선학원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호계원장을 지낸 법등 스님을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조계종은 선학원 사태 해결을 위해 동안거 해제일인 3월 5일 이후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특위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조계종과 선학원은 하나의 뿌리"라면서 "그러나 현재 선학원 이사들의 행보를 보면 올바른 출가자의 정신과 조계종도로서의 정체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어 "중앙종회는 선학원의 제자리 찾기에 온 힘을 기울여 선학원의 설립 정신을 회복하고 선학원에 소속된 스님들과 사찰들이 불이익과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선학원 사태는 조계종이 2013년 사찰보유법인과 사찰법인 등을 종단 테두리 안에 두려는 것에 선학원이 반발하면서 비롯됐다. 선학원은 1934년 만공 스님 등이 일제 사찰령에 반대해 만든 조계종 내 재단법인으로 조계종 1만 2,000여명 스님 중 700~800여명이 속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조계종 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선학원은 자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학원 측은 법인관리법에 따른 법인 등록 시한이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조계종에 등록하지 않은 선학원 소속 스님들은 앞으로 승려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오는 9월 부산 금정사에서 행자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선학원 관계자의 말을 빌려 "'법인관리법을 놓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현 조계종 집행부와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해 조계종측의 입장이 선학원 측에 받아들여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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