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사장 자승스님)에서 실시한 연탄나눔 릴레이 '아이연탄맨’ 캠페인이 자비나눔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연말 박소연 사회복지사가 추운 겨울을 보낼 개미마을 쪽방촌 독거노인을 만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자며 시작된 '아이연탄맨' 캠페인이 1천만 원이 모금된것.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참여하여 더욱 확산된 연탄나눔 릴레이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자비나눔 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자비나눔방문에는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보경스님, 사회국장 각평스님이 참석한다. 2014년 12월 말부터 시작하여 올해 1월 31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아이연탄맨은 추운 겨울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손바닥에 연탄 모양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지인에게 전송해 기부를 독려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총 797명이 참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장 성문스님,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이 각 100만원씩 기부를 했고,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불교계 뿐 아니라 일반기부자까지 확대되었으며 노승민 수영감독, 아이돌그룹 순정소년 등이 참가하여 1천만 원의 기금으로 16,700여장의 연탄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정릉3동 주민센터에 전달될 기금은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하는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정릉3동에 연탄을 사용하는 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83세대에 각 200장씩 배분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올해를 시작으로 연말연시, 쪽방촌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릴레이 캠페인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2016년 캠페인은 올해 11월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