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5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통일지향적이고 원칙있는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 ▲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통일지향적이고 원칙있는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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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은 “정부가 북한과 아무 조건 없이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입장에는 공감하지만, 북한과의 대화에 몰두하다보면 결과적으로 북한체계가 공고화되는 것을 도와줘 분단을 영속화시킬 수 있다”며 “이점은 결코 우리 국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 ▲ 송월주 스님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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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은 “우리가 바라는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원칙에 의한 통일이며, 남북대화는 이러한 통일에 기여할 때만 의미가 있다”면서, “남북대화는 북한의 변화를 목표로 삼아야하며 북한인권법 개정, 핵 폐기와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공조, 종북세력과 잔재의 근절, 투철한 안보 등 한국정부의 기존 입장을 변함없이 견지하면서 진행하는 대화가 돼야한다”고 했다.
| ▲ 송월주 스님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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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운동은 “정부가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협력의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국가차원에서 통일의 큰 틀을 마련하는 일이 꼭 필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정부가 직접 나서기 힘든 일이나 하기 어려운 일들을 실행하여 정부를 보완하는 민간차원의 통일 준비운동도 꼭 필요하다”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산하 통일준비국민운동본부를 창립, 실천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 ▲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통일지향적이고 원칙있는 남북대화를 촉구했다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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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가개조를 정부에만 맡길 수 없고, 국민이 나서서 국민운동을 전개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5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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