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상월대조사 탄신법요에 축하메시지...
2015.01.26 | 김성호 기자

“자비와 이타로 귀감이 되고 있는 천태종이 대조사의 지혜‧화합의 가르침으로 우리 사회 상생화 발전에 앞장서 달라.” 한국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3주년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지난 1월 18일 오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2만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봉축사에서 "21세기 천태종풍이 널리 퍼지도록 정진 또 정진하고, 대한민국 국운이 융창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발원하자“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우리 민족이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에 불교 중흥의 원력을 내세우시고 천태종의 법맥을 일으키셨다”며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애국불교 대중불교 생활불교 3대지표로 상월원각 스님은 우리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의 가르침을 주셨다. 끊임없는 정진으로 진리의 등불을 밝히신 스님의 가르침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상월원각 스님은 조선시대를 거치며 은몰된 천태종을 중창했다. 한국불교 혁신과 중흥의 큰 족적을 남기셨다. 오늘날 천태종은 한국불교의 근간을 이루게 됐고, 구인사는 세계적인 명찰이 됐다”고 축사했다. 법요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관음종 홍파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종단 지도자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문수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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