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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붙은 남북관계...불교계가 화해 물꼬 틀까?

2015.01.01 | 김성호 기자



박근혜 정권 들어 남북관계가 얼어 붙은 가운데 조계종의 화해 움직임에 북한도 화답하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계종이 새해인사로 남북불교 대표자 만남을 제의하자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도 이에 화답하면서 불교계가 앞장서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트고 있는 것.

 

 

▲ 지난 10월 13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 7주년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한 후 남북 불교계 관계자들이 금강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계종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이 30일 북한의 조불련에 2015년 새해인사를 보낸데 대해 강수린 위원장도 자승 스님 앞으로 새해인사를 전해왔다.

 

이와 함께 조불련 차금철 서기장 명의의 새해인사 서신이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과 사무총장 진효 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 스님에게 전달됐다.   

 

새해인사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민추본 총재인 자승 스님 명의로 보냈으며, 수신자는 조불련 강수린 위원장이었다.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남북불교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남북불교 대표자 간 만나자”고 제의했다.  

 

강 위원장은 "조국해방 70돐, 6.15 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뜻깊은 새해를 맞으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귀 종단의 모든 분들에게 동포애적 인사를 보낸다"며 "새해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북남 불교도들 사이의 련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10월 13일(월) 낮12시 금강산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 7주년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한바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6월 29일에도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를 봉행하는 등 만남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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