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장학승 국내및 해외등 선발 분야를 다양화 하는 한편 사찰승가대학원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약속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 보광스님 이하 장학위원회)는 지난 12월 3(수)일 ‘제3기 장학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여 ‘불기2559(2015)년도 종단 장학승 선발’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조계종단 장학승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에 걸쳐 접수를 받은 결과 국내 17명, 해외 4명, 사찰승가대학원 6명의 총 27명이 신청하였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국내 8명, 해외 4명, 사찰승가대학원 6명으로 총 18명이다. 지원금액은 국내 연간 4,700만원, 해외 연간 8,400만원, 사찰승가대학원 연간 1,200만원으로 총 연간 1억 4,300만원이다.
장학위원회는 "이번 장학승 선발의 특징은 첫째, 대승불교, 불교문화, 불교윤리, 인도철학, 일반 철학, 계율, 범패 등 다양한 전공자를 선발하였다."면서, "학부과정에서 석박사통합과정에 진학 예정인 스님 1명,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스님 4명을 선발하여 상위 과정으로 진학 예정자인 스님을 총 18명 중 5명(28%)을 선발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장학위원회는 계속해서 "해외 장학승의 경우 종단 최초로 러시아에서 수학 중인 장학승을 선발하였다."면서, "또한 미국의 하버드대와 시카고대, 일본의 하나조노대에서 수학 예정 및 수학 중인 스님들 모두 장학승으로 선발하였다."고 설명했다.
장학위원회는 이어 "지난 해에 이어 사찰승가대학원 학인들을 대부분 선발하여 연구와 수행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면서, "선발된 종단 장학승에게는 해당 과정 수료시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각 학교의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하여 매 학기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위원회의 이번 선발로 현재 선발된 조계종단 장학승은 총 52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