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서은숙 교수)가 다문화 시대의 사회 통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 사회통합, 너와 나를 넘어 우리로 살기’를 주제로 14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시대 한국문화정체성 연구, 다문화교육, 이민 정책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다문화사회통합 방향을 모색하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적 연대감 생성의 토대를 구축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조 발표 = '다문화사회와 열린 시민성'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 ▲1주제발표 = ‘아시아 문화정체성 확립과 한류학’ (박영환 동국대 교수), 토론자= 최호림 박사(서울글로벌발전연구원 기획경영실장) ▲2주제 발표 = ‘다문화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방향과 시안’ (박성춘 서울대 교수) , 토론자 이승미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3주제 발표 = ‘다문화사회의 갈등 요인과 통합 정책’ (신재혁 고려대 교수), 토론자 차용호 이민통합과장 (법무부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자리“라며 ”다문화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새누리당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장관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인식의 확대를 통해 완전히 함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일반대학원에 법무부 양성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과정 개설해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데 이어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서은숙 교수)를 개소한 바 있으며 법무부와 서울시, 여성가족부 등에서 선정된 다문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