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보존위원회 '빛으로 통하다’ 연등회 장엄전
2014.11.26 | 김성호 기자

연등회보존위원회는 25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빛으로 통하다’ 연등회 장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에서는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악기 모습을 재현한 현재열 작가의 악기등과 연등회장엄 도감인 정명 스님의 천연염색 초롱등이 함께 전시된다. 악기등은 부처님을 찬탄하는 등으로 주악천인이 들고 있는 등이다. 비파등, 동발등, 북등, 생황등, 세요고등, 아쟁등, 태평소등, 해금등 이며 이 8가지 악기는 내소사 대웅전 천정 단청의 전통악기문양을 모티브로 전통등으로 제작했다. 종이 초롱등은 보문동 미타사의 노스님으로부터 기증받아 불교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50여 년 된 종이 초롱등을 연등회장엄 도감 정명 스님이 천연염색재를 사용해 한지에 물을 들여 크기에 따라 3종으로 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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