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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원로명의 도용 성명서 논란 일어

2014.11.04 | 김성호 기자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이 지난달 30일 비구니 원로위원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면서 원로스님들의 명의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비구니모임(가칭)준비모임'(이하 열린비구니모임)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비구니회 원로위원들이 낸 서한이 명의가 도용되고 원로 스님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열린비구니모임은 3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비구니회가 지난 30일 내놓은 원로위원 명의의 ‘비구니 승가의 정법안장을 염려하며’라는 심려의 글에 원로 스님들의 이름이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또 비구니회에는 원로위원이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했다.

 

열린비구니모임은 이어 “원로 스님들의 의중을 확인한 결과 이번 성명은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과 운영위원장 계환 스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금할 수 없다”며 “전국비구니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비구니모임은 계속해서 “비구니회장과 운영위원장이 끝내 공의를 외면하고 그들만의 운영위원회로 임시총회를 대체하려 한다면 전국비구니회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전국비구니회는 경순·명성·묘관·백졸·법용·법운·법희·불필·재운·현묵·혜해 스님 등 비구니 원로위원 12명의 명의로 성명을 배포한바 있다.

 

이들 원로위원 12명의 명의로 된 성명서에서 “전국비구니회 임원진과 열린비구니모임간에 불거진 문제의 사안은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비구니 승가의 자중지란을 외부로 표출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당부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 같은 성명은 열린비구니모임과 갈등을 빚고 있는 현 전국비구니회 임원진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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