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9교구 말사인 대구 남구 이천동 소재의 관오사 주지 지우스님 취임법회가 지난 10월 24일 오전 11시 관오사 3층 대법당에서 봉행되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고 깨달음을 실천하는 도심 속의 수행, 자비, 전법의 중심도량 관오사는 복지의 요람이자 108사찰 순례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지우스님은 취임에 앞서 관오사 불교아카데미 창립행사를 지난 23일 저녁 7시에 3층 대법당에서 갖고 경전에서 전해지는 부처님 말씀 기본교리 강좌(매주 목요일 저녁7시)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경전반을 개설(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화요일 오전 11시)하여 불자들이 초기경전 공부 및 올바른 수행 체득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기존 사찰의 성지순례와는 다른 사찰과 문화탐방 단을 조직하여 전국의 유명 사찰과 문화유적, 맛집 기행으로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신임 지우 주지스님은 취임법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위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원음인 빨리어본 경전을 통해 명확히 읽고 배워서 일상의 삶에 적극 활용하며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일하며 몸과 마음에 대한 지혜를 매일매일 개발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관오사 에서 “불자들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시작되는 불교의 교리를 통해 자기 자신, 가정, 직장, 우리 사회의 질 높은 행복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며 경전 공부의 중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관오사 주지로 취임한 지우 스님은 팔공총림 동화사 직할 포교당인 보현사 주지를 역임 하였으며. 대구지역의 각종 신행단체에게 부처님의 경전을 통한 불법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노고로 불자들에게 널리 잘 알려진 스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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